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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평양회담 방북단에 삼성 이재용 포함…‘실향민 3세’ 중3도

등록 :2018-09-16 15:28수정 :2018-09-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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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수행 14명, 특별수행 52명 명단 발표
‘국정농단 피의자’ 이 부회장 방북 논란
통일·외교·국방·문체·해수부 장관
‘실향민 3세’ 중3, 대학생 기자도 포함
차범근·현정화·지코·에일리·김형석도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을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재용 부회 장이 방북단에 포함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장이 포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특별수행원’ 52명과 공식수행원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포함됐다.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공식 수행한다.

특별수행원 가운데 정당 쪽에선 남북정상회담 사상 처음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당대표가 방북한다. 지방자체단체와 접경지역을 대표해선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행한다.

청와대가 16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연합뉴스
청와대가 16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연합뉴스
재계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 구광모 엘지(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특별수행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방북한다.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는 김주영·김명환 양대 노총 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포함됐다. 또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 교수와 2034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하는 차범근 감독, 과거 남북단일팀을 이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유명한 현정화 감독 등도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로서 합류한다고 임 실장은 설명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 일부도 방북단에 포함됐고,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씨도 방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영양중학교 3학년 김규연양과 대학생 이에스더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규연양의 할아버지 김현수(77)씨는 지난 8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8년 만에 북에 계신 형님을 만났고, 김규연양이 북에 계신 큰할아버지께 보낸 손편지가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스더씨는 현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실장은 “남북정상회담에 이렇게 젊은 특별수행원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 에스더, 김규연 두 사람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일구어 갈 통일의 주역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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