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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정후보 지지·반대글 금지에 대한 누리꾼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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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젋은층 정치관심 찬물” 사이버 시위
선관위 “비방·허위사실만 처벌”
중앙선거관리위 홈페이지(www.nec.go.kr)가 시끌시끌하다.
누리꾼들은 글 제목에 ‘▶◀ 민주주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머릿글을 달고 사이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선거일 180일 전부터 금지되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지지·추천·반대 행위’에 ‘인터넷 게시’까지 포함되자 누리꾼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선관위가 지난 22일 이런 내용을 발표한 직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선관위 홈페이지의 ‘나도 한마디’ 게시판에는 4천여개의 글이 등록됐다. 2005년 게시판을 연 이후 지금까지 1만4000여개의 글이 등록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등록 글의 약 29%가 이번에 집중된 셈이다. 누리꾼들은 이번 선관위 발표가 “개인의 사적 영역을 침해한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선관위의 단속이 오히려 투표 참여율을 떨어뜨릴 것이란 비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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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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