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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북한

클린턴 ‘4시간짜리 방한’

등록 :2010-05-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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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오른쪽)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낮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오른쪽)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낮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명환 외교와 오찬→MB 예방→회견→출국
한국쪽 대북제재 지지요청에 예정없던 일정
26일 방한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에 머문 시간은 4시간이 조금 넘는다. 외교적으로 보기 드문 초단기 체류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낮 12시15분께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로 이동해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낮 1시5분부터 30여분 동안 오찬 겸한 ‘회담’을 했다. 이렇게 짧은 오찬도 보기 드물 정도로 ‘초 스피드’에 속한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40여분 정도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다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으로 돌아와 30여분 동안 내외신기자를 상대로 회견을 했다. 이어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성남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향했다. 빡빡하게 짜인 일정 때문인지 클린턴 장관은 기자회견 동안 피곤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턴 장관의 이런 ‘초미니 방한’엔 사연이 깊다. 애초 미국 쪽은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위해 클린턴 장관이 21~25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만 잡았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클린턴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달라고 거듭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의 이런 집요한 방한 요청엔 천안함 침몰 조사결과 발표 뒤 클린턴 장관의 방한을 통해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 메시지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미국 쪽은 클린턴 장관의 ‘1박2일’ 방한 일정은 어렵다며, 반나절 체류 하는 선에서 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장관이 21일 방중에 앞서 일본에 잠깐 들른 것도 일본 정부의 뒤늦은 방일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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