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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1234일, 가혹한 숫자”…친박계,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 사면 요구

등록 :2020-08-11 16:46수정 :2020-08-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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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통합 상징은 박 전 대통령 사면”
박대출 “국민에게 화해·통합 메시지 될 것”
무소속 윤상현 의원. 공동취재사진
무소속 윤상현 의원. 공동취재사진

오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보수 진영 지지층 결집 효과를 노린 발언으로 읽힌다.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오는 8·15 광복절에는 ‘분열의 상징’으로 변해 버린 광화문 광장을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복원시켜 주시길 바란다”며 “관용의 리더십은 광화문 광장을 ‘분열의 상징’에서 ‘통합의 상징’으로 승화시키는 것이고, 그 첩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긴 40개월째 수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감당한 형틀은 정치적, 인도적으로 지극히 무거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박계로 분류된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영남 친박계인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했다. 그는 “1234일. 올해 광복절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은 이만큼의 수형일수를 채우게 된다. 너무나 가혹한 숫자”라며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인사회에서 ‘역지사지’를 말씀하셨다. 역지사지의 정신이 필요한 때다. 박 전 대통령 사면은 국민들에게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했다.

보수 진영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고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을 앞둔 지난 5월 입장문을 내어 “대통령마다 예외 없이 불행해지는 ‘대통령의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겠느냐”며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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