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국회·정당

하태경 “주술 정치 말고 당 떠나라” 민경욱 “홀로 외치련다”

등록 :2020-05-25 11:48수정 :2020-05-26 02:00

크게 작게

부정선거 의혹 두고 야권 설전 격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싸고 야권 내부에서 격렬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4·15 총선 개표 과정에 중국인 해커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의원이 ‘Follow the Party’(‘당과 함께 가라’는 뜻)를 수리수리 마수리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 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 의원은 ‘Leave the Party’(‘당을 떠나라’는 뜻) 할 때”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중국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아내 이진법으로 푼 뒤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며 중국 해커가 4·15 총선에 개입한 증거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이후 자신의 주장을 페이스북에 거듭 올리며 ‘Follow the Party’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올리고 있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이 괴담 퍼뜨렸으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 민 의원은 주술정치를 계속 할 거면 자진 탈당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수차례 글을 올리며 관련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저에게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단언할 수 없으니 재개표를 지켜보겠다’고 알려왔다”며 “다른 지인에게는 부정선거 문제를 거론하면 당이 두 번, 세 번 죽는다고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희망고문은 그 정도면 됐다. 나 홀로 외치련다”라며 ‘Follow the Party’ 문구를 반복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논썰] ‘산 권력 수사’ 윤석열식 검찰개혁론의 맹점 1.

[논썰] ‘산 권력 수사’ 윤석열식 검찰개혁론의 맹점

“북한 간첩활동 교두보는 오스트리아 빈…밀수 핵심통로” 2.

“북한 간첩활동 교두보는 오스트리아 빈…밀수 핵심통로”

최강욱 “당연히 중징계 나와야…윤, 자신 없으니 절차 문제 삼는 것” 3.

최강욱 “당연히 중징계 나와야…윤, 자신 없으니 절차 문제 삼는 것”

‘친문핵심’ 전해철 입각…‘권력기관 개혁’ 마무리 투수로 4.

‘친문핵심’ 전해철 입각…‘권력기관 개혁’ 마무리 투수로

윤의철 중장, 합동참모차장 임명…장성 인사 단행 5.

윤의철 중장, 합동참모차장 임명…장성 인사 단행

NativeLab : PORTFOLIO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토요판 | 한겨레 데이터베이스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더나은사회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