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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정희 스위스 비자금 수조원대…최순실이 세탁”

등록 :2017-02-23 21:49수정 :2017-02-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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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최, 페이퍼컴퍼니 수백개 세워”
박근혜 대통령도 비자금 존재 알고 있음 시사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이 불법으로 조성했다고 알려진 스위스 비자금 의혹에 대해 정부가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불법 자금을 조속히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1978년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국제기구소위원회가 발행한 ‘프레이저 보고서’(원제 ‘한국-미국 관계에 대한 조사’)를 근거로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보고서를 보면 박정희 정권은 해외 차관이나 투자 자금을 들여오면서 전체 자금의 10~15%를 커미션(수수료)으로 가로채는 불법행위를 저질렀으며, 이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스위스 최대 은행인 유니언뱅크 등에 여러 사람 명의의 비밀계좌에 개설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재미 언론인이었던) 문명자 기자는, 1979년 10·26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보안 요원 5명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해 비밀계좌의 예금주 이름을 변경했고, 동행한 이들에게 사례비로 5만달러씩 줬다는 것을 제보받았다고 증언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도 이 비자금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은 스위스은행 비자금 세탁을 위해 1992년부터 독일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기 시작해 지금은 이런 회사가 기백개에 이르고 세탁되는 비자금이 수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형 해외 부정축재 재산은 환수해야 한다”며 “정부가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와 관련한 정보 사항, 최순실이 비자금 세탁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독일의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각각 스위스와 독일 정부에 협조 요청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승훈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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