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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대선주자, 북 미사일 비판 한목소리

등록 :2017-02-12 20:37수정 :2017-0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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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정치 관련 저의 의심”
이재명 “군사행동 자제 대화 노력을”
유승민 “사드 배치 서둘러야”
남경필 “한국형 자주국방 의지 요구돼”
대통령 탄핵심판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12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자 대선 주자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한목소리로 북한을 비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권 주자 중 가장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입장문을 내어 “무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이다.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런 도발을 하는지 불순한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이제는 김정은 정권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여권과 보수층으로부터 ‘안보·대북관이 의심스럽다’고 공격받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다른 주자들은 북한을 비판하면서도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쪽 박수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고립을 자초한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남북 대화를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 정부나 미국이 계속 제재 일변도 정책을 펴는 한 북한의 추가 도발은 통제하기 어렵다. 남북 모두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대강의 정면충돌이 아닌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저와 국민의당은 안보 위기 대응에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북한의 막무가내 미사일 도발을 엄중히 규탄하며, 정부도 미사일 분석 및 대비태세 점검 등 엄정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주자들은 정부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의 어떤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사드 배치는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하고, 우리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한 제재에 참여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정부는 안보 위기상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한국형 자주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원유철 의원은 “평화수호를 위한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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