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5살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슈퍼 등이 멀어 먹거리를 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쇼핑 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 쇼핑 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노인 쇼핑 난민의 수가 904만명으로 전체 65살 이상 고...
일본의 65살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슈퍼 등이 멀어 먹거리를 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쇼핑 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 쇼핑 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노인 쇼핑 난민의 수가 904만명으로 전체 65살 이상 고...
일본 여야 국회의원 90여명이 23일 태평양전쟁 에이(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지지통신은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90여명이 ‘춘계 예대제’(봄 큰 제사) 셋째 날인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헬기(SH-60K) 2대가 20일 야간훈련 중 바다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기체 이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대원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상태다.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22...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큰 외교 행사가 있었지만, 지지율은 20%대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요미우리신문은 19~21일 전화 여론조사(응답자 1035명)를 실시한 결과, 내각 지지율이 전...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중거리 미사일을 동아시아에 배치하려던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연합훈련 등을 통해 ‘일시 배치’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마이니치신문 보도를 보면,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은 18일(현지시각) 상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에이(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바쳤다. 2021년 10월 취임 이후 8번째다.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기시다 총리가 ‘춘계 예대제’(봄 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부정하는 극우적 내용까지 적힌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19일 검정을 통과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레이와서적이 펴낸 중학교 역사 교과서 2종이 “검정 결정이 미완료된 2점의 신청 도서에 대해 정보 관리 상황 등에 관해 확인한 결과 ...
일본의 북한 전문가가 최근 북-일이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과 관련해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히라이와 슌지 난잔대 교수(국제정치)는 18일치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북한이 납치문제가 해결됐고, (핵·미사...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 파벌 중 세 번째로 큰 ‘모테기파’(헤이세이연구회)가 해산을 결정했다. ‘비자금 조성’ 문제로 자민당 파벌 6곳 중 5곳이 해산의 길을 걸으면서 60년 이상 이어진 일본의 ‘파벌 정치’가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자민당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해 한·미·일 연계를 심화하자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일본 기자단에 “계속해서 일·한, 일·미·한 연계를 심화하고 파트너로서 일·한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자는 데 의견이 일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밤 전화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7일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한-일 정상이 이날 밤 전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화 협의는 일본 쪽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협의에선 기...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이달 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역사학자 히로나카 잇세이 아이치가쿠인대학 준교수는 16일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지금 시대에 ‘대동아...
미군이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발사 장치를 필리핀에 일시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17일 미국 태평양육군 누리집을 보면, 미군은 필리핀군과의 연례 연합 훈련인 ‘살락닙’(Salak...
일본이 16일 공개한 올해 외교청서에서 일본 기업이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잇단 판결과 관련해 한국의 책임이라고 못박는 기술을 했다.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은 한 마디도 명시되지 않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은 계속됐다.가미카와...
일본이 16일 외교청서에서 일본 기업이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도 계속했다.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 외교청서'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