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사는 세계 경제 침체로 생산을 축소하면서 2천110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캐터필러는 일리노이주 오로라 , 디케이터, 이스트 피오리아 등 공장 3곳에서의 인력감축과 다른 비용절감 방안들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다른 대형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캐터필러사의 중장비 수요도 줄었다.
감원 방침은 이번 주 초 발표한 2만명 해고 계획을 밝힌 후 피오리아 공장의 4분기 수익이 32% 감소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캐터필러사는 세계적으로 11만3천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기반시설 건축으로 말미암아 중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성장해 지난해에는 1만 1천500명을 추가 고용한 바 있다.
추가 감원 계획에 따라 오로라 공장의 생산직 500명과 디케이터의 1천26명, 이스트 피오리아 공장에서 584명이 해고될 예정이다.
mong0716@yna.co.kr (피츠버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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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2천110명 추가 감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