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은행 출신 직원 차별 없애
하나은행은 통합된 옛 서울은행과 하나은행 직원들에게 별도의 임금체계를 적용해 차별 논란을 빚었던(<한겨레> 2004년 12월23일치 26면 참조) 임금제도를 직무성과급제로 통일하기로 양쪽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 2002년 12월 서울은행과 합병한 뒤 2년여만에 두 은행의 제도적 통합작업을 마무리지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옛 하나은행은 직원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적정한 보상을 해주는 직무성과급제를, 옛 서울은행은 매년 연차별로 임금이 올라가는 단일호봉제를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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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금제도 통합에 따라 옛 서울은행 직원들의 임금은 지금보다 7~20%정도 올라갈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임금 통합을 마무리함으로써 합병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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