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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블리자드, 3번째 ‘빅매치’ 벌인다

등록 :2012-03-19 20:40수정 :2012-03-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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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왼쪽)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오른쪽)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왼쪽)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오른쪽)
게임세상
블레이드앤소울·디아블로3
한달 간격 출시 ‘격돌’ 예고
한국 대표 엔씨소프트와 미국 대표 블리자드의 세 번째 ‘빅매치’가 열린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오른쪽 사진)을 국내에 5월15일 출시하기로 함에 따라 6월 서비스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왼쪽)과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5년 넘는 기간 동안 수백억원의 개발비를 들인 대작들로 여느 게임들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두 회사의 라이벌전이 흥미롭다. 두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승패를 주고받은 라이벌 관계다. 1998년 나란히 출시된 ‘리니지’와 ‘스타크래프트’의 대결에선 스타크래프트가 승리했다. 승부는 10년 뒤 뒤집혔다. 2008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꺾었다.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게임 인기순위에서 아이온의 벽을 한 번도 넘지 못했다. 그리고 4년 만에 자사의 간판 타이틀을 가지고 다시 붙게 됐다.

두 게임은 색깔이 다르다. 디아블로3이 보수적 게임이라면, ‘블레이드앤소울’은 진보적 색채가 강하다. 디아블로3은 전작의 게임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그래픽만 향상됐을 뿐 조작법이나 진행 방식도 10년 전과 똑같다. 디아블로2는 국내에서 300만장 이상 판매된 히트작이다. 나온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고 시디(CD)를 구입해 즐기는 이용자가 많다. 굳이 이용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설 이유가 없다는 게 블리자드의 설명이다. 디아블로3은 온라인 판매도 하지만, 게임시디를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다. 게임시디는 5만5000원에 판매되며, 아이템을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화폐경매장은 국내 버전에선 삭제됐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다소 실험적인 요소가 많다. 리니지, 아이온의 소재가 서양 판타지라면,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의 정서를 구현했다. 단순한 사냥 대신 캐릭터의 액션과 조작감을 강조했다. 보통 온라인게임은 간단한 마우스 클릭으로 진행됐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은 조작키를 정교하게 조작해야 게임을 잘할 수 있다. 콘솔게임기를 조작하는 느낌이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게임 방식이 너무 달라져서 처음엔 적응이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면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전무는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해 “기존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것들을 다 해봤다”며 “그만큼 혁신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게임마다 다른 색깔은 ‘약’이 되는 동시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두 게임을 평가해본 테스터는 “디아블로3은 달라진 게 없어서 따분하고, 블레이드앤소울은 너무 달라서 낯설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서비스 전략도 차이가 있다. 디아블로3은 전세계 동시발매 예정이고, 블레이드앤소울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북미, 유럽 쪽으로 단계적으로 진출한다.

이덕규 <베타뉴스>(betanew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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