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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삼성전자, 엘지 3DTV ‘원색 비난’

등록 :2011-03-09 21:14수정 :2011-03-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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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체 제품비교회 열어
“편광안경 풀HD 불가능” 주장
LG도 오늘 시연회 열어 ‘맞불’
“전세계 어느 누구도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 혼자서만 맞다고 한다.”

3차원(3D) 스마트 티브이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의 홍보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엘지전자를 향해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나섰다.

김현석 삼성전자 전무(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는 지난 8일 저녁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편광방식으로는 초고화질(풀HD) 구현이 불가능하다”며, 엘지전자가 내놓은 필름편광방식(FPR)의 성능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3차원 티브이 핵심 기술 소개’를 주제로 내건 이날 행사는 온통 경쟁업체인 엘지전자의 핵심기술인 필름편광안경 방식을 깎아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어 ‘누워서도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엘지전자 쪽의 광고도 거론했다. 김 전무는 “어떤 기관에서도 3차원 영상은 바른 자세에서 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특히 엘지 제품은 시야각이 좁은 탓에 보는 위치에 따라 3차원 영상 구현이 잘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심지어 “(편광안경방식 패널을 만든 엘지디스플레이의) 권영수 사장은 평소 존경하지만, 밑의 놈들이 문제”라는 식의 격한 표현마저 내뱉었다.

이에 대해 엘지전자는 하루 뒤인 9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어, “필름편광방식은 머리를 90도로 돌리면 입체감이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셔터안경방식(삼성전자 기술)은 아예 영상 자체를 볼 수 없지 않나”라며 반박에 나섰다. 또 초고화질 구현 여부와 관련해선 “전미가전협회(CEA)는 물론 셔터 방식을 쓰는 파나소닉과 미쓰비시마저도 자사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엘지 쪽은 강조했다. 편광안경방식을 적용한 엘시디 패널을 개발한 엘지디스플레이는 오는 10일 오전 두 회사 제품의 비교 시연을 통해 공식 반박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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