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뒤 열린 국내외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미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한 데 따른 안도감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01(1.08%) 오른 3080.51을 나타냈다. 지수는 7.43(0.24%) 오른 3054.93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7(0.80%) 오른 951.35를 기록했다. 지수는 1.33(0.14%) 오른 945.11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내린 1122.5원에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주가도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9.42(0.58%) 오른 3만30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1(0.29%) 오른 3974.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64(0.4%) 상승한 1만3525.20에 마감했다. 다우지수 종가는 처음으로 3만3000선을 넘었다. 에스앤피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연준 회의 뒤 낸 분석 보고서에서 “연준이 완화 기조를 재천명했지만,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새로운 통화 정책 체계에 대한 불안감은 잔존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최근 금리 상승이 부정적이지 않다는 연준의 인식 등을 감안할 때 금융 여건이 악화되는 수준으로 (금리가) 급등하지 않는 한 정책 대응에도 소극적일 것으로 보여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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