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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증권

보험업계, 코로나19 피해고객에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신속지급

등록 :2020-02-27 10:49수정 :2020-02-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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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업계, 코로나19 피해 지원책 내놔
코로나19로 관광·여행 취소시 소상공인 보증보험료 환급
생보·손보협회 임직원, 각 1천만원씩 성금 전달
27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차에 탄 채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영남대 병원 측은 선별진료소 내에서의 감염 예방과 환자 보호를 위해 진료소 운영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7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차에 탄 채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영남대 병원 측은 선별진료소 내에서의 감염 예방과 환자 보호를 위해 진료소 운영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험료 납부유예 등 지원방안을 27일 내놨다.

생명·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일정 기간 유예해주고,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여기에 더해 계약대출 이자도 일정 기간 납부를 유예해준다. 손해보험업계는 대출원리금 상환과 채권추심 등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연장해줄 방침이다. 손보업계는 또 코로나19로 관광이나 여행 등이 취소되면 여행 관련 소상공인의 보증보험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주기로 했다.

양대 보험협회는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조장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보험상품 광고 심의를 강화하고 이런 ‘공포 마케팅’이 발생하지 않게 자정 노력도 벌인다. 아울러 매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보험 관련 자격시험을 잠정 중단했다.

양대 보험협회는 임직원 성금 1천만원씩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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