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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사회적경제 활동가 한자리에…“연대와 협력이 심장이자 생명줄”

등록 :2019-11-28 16:27수정 :2019-1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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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
전국의 현장 활동가 140여 명 한자리에 모여
“활동가의, 활동가에 의한, 활동가를 위한 자리”
8개 이슈별 정책과 실행방안, 협업구조 등 논의
고민·성과 나누고 정책모니터링 경과 보고도
28일 충청북도 충주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최한 올해 행사는 강원곳간협동조합,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학생협연합회,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통합지원기관전국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함께 기획하고, 동작신협, (사)사람과경제, (사)사람과세상, 서울지역협동조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우리은행,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통합지원기관전국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살림, 한국자활기업협회가 후원했다.
28일 충청북도 충주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최한 올해 행사는 강원곳간협동조합,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학생협연합회,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통합지원기관전국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함께 기획하고, 동작신협, (사)사람과경제, (사)사람과세상, 서울지역협동조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우리은행,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통합지원기관전국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살림, 한국자활기업협회가 후원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단지 ‘사업체’만이 아니라 ‘결사체’의 성격을 띤다. 자발성과 자주성, 연대와 협력 등의 가치가 사회적경제 조직이 갖는 힘의 원천으로 손꼽히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로 삼고 각종 정책과 제도를 연이어 발표하자 사회적경제 현장에선 기대 못지않게 내심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민간의 자발성과 주도성이 약화하지 않을까 걱정해서다.

이런 가운데서도 사회적경제 분야의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관계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때마침 28일과 29일 이틀간 충청북도 충주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선 ‘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주최로 열렸다.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유영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애쓰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종사자들이 서로의 고민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격려하는 자리”라며, “사회적경제의 각 부문과 영역 등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대가 더욱 원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도 “사회적경제 분야 당사자 조직들과 활동가들이 직접 비용을 지출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 기획하고, 자원봉사를 하면서 꾸려져 왔다”면서, “사회적경제 분야 활동가의, 활동가에 의한, 활동가를 위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8일 충북 충주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에서 활동가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의 과제 8가지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참석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문과 업종 등 협의회와 연합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는 모습.
28일 충북 충주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동가 대회’에서 활동가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의 과제 8가지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참석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문과 업종 등 협의회와 연합회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논의하고 있는 모습.

전국에서 모인 140여 명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 스스로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회적경제에 인재 유입과 성장 조건 탐색 △사회적경제 거버넌스(협치/협력)의 형성 방안 △협의회/연합회의 역할 강화 방안 △사회적경제 리더십의 역량과 기술 △사회적경제의 상호부조와 자본 연대 △글로벌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인간중심 로컬전략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활성화 지표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 변혁적 상상력과 이론 등 8가지 이슈별로 모여 정책과 실행방안, 이를 수행하기 위한 현장의 현업구조와 완수하기 위한 실행력 등을 두고 3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 2일차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모니터링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모니터링이 진행 중인 분야는 △통합 지원체계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금융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지역 기반 연계 △사회적 가치 등 6개다.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은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형성과정의 충실성, 정책집행과정의 효율성, 정책성과의 효과성을 추적해 사회적경제를 위한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모니터링 결과는 12월 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글·사진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 gobo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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