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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전자, 7~9월 매일 1098억씩 이익냈다

등록 :2013-10-04 20:03수정 :2013-10-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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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 10조’ 국내 첫 돌파

3분기 10조1000억 잠정집계
매출도 59조 사상최대 기록
이건희 회장, 한달여만에 귀국
삼성전자가 한 분기 영업이익 10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물론 국내 기업중 최초의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월~9월) 실적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증가한 것으로,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7.1%를 기록해 처음으로 17%대에 올랐다.

이런 실적은 증권사들의 전망치보다 높은 것이다. 원래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텔리비전(TV) 사업이 부진하고 스마트폰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예상치가 점차 낮아졌다. 지난 2분기에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은 영업이익 10조 돌파를 예상했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은 9조원대 예상치를 발표했고, 결국 외국계의 예상이 맞아떨어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모아 추정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조9731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연간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뒤 9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3분기 영업일수로 나누면 하루에 1098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 2분기 1279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모두 33조7694억원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벌어들이는 돈의 3분의 1 가량을 삼성전자 혼자 벌었다.

10조 영업이익 기록은 삼성전자가 이미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울 만한 실적이다. 3분기 실적을 보면 스마트폰 부분이 다시 실적이 반등했고, 반도체 부문도 상당히 좋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화재사고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점이 실적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도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갤럭시 노트3 등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실적은 당분간 고공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4일 오후 3시40분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8월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차 출국한 뒤 한달여 만이다. 비교적 밝은 표정의 이 회장은 건강 상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예, 좋습니다”고 대답한 것 이외에는 말을 아끼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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