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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12 22:29 수정 : 2009.06.12 22:29

정준양

초대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세우기 위한 모임인 ‘상생문화포럼’이 12일 창립됐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으로 만들어진 상생문화포럼은 대·중소기업 간 공동발전과 상생문화 확립을 모색하는 모임으로, 10개 업종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 위원 120여명과 포럼 정회원 270여명 등 재계를 비롯해 정부, 연구기관, 언론 등 각계 인사로 구성돼 있다.

포럼 초대 회장으로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고문으로는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 정장선 민주당 의원,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추대됐다. 이 포럼은 소식지를 통해 상생협력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문화연구회를 만들어 토론·연구작업을 하며 상생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와 정책 건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 포럼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형 상생협력 모델 구축 및 상생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첫 모임을 열었다. 정준양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는 핵심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할 때 가능하다”며 “대·중소기업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상생 협력을 단순한 경영 전략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문화적 가치로 정착시키자”고 역설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에서 “기존 상생협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정부 주도로 추진되어 온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앞으로는 시장 중심의 자율 상생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