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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인터넷전화에 웬 시외통화료?

등록 :2009-06-11 19:23수정 :2009-06-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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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전국대표번호 발신땐 더 비싸…민원 늘어
케이티(KT)·에스케이브로드밴드·엘지데이콤 등이 인터넷전화에서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 때는 업체별로 통화당 11~25원의 ‘시외통화료’를 따로 받아 가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인터넷전화는 전국이 단일 통화권이라 원래 시외통화료가 없어야 하는데, 기업이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전화번호로 상품 주문을 받거나 상담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창구인 전국대표번호에서는 다르다. 케이티는 1577과 1588,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1566, 엘지데이콤은 1544 국번으로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를 하고 잇다.

11일 각 업체 인터넷전화 가입자들이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통화할 때 요금표를 보면, 케이티는 3분 한 통화당 45~60원씩 받는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엘지데이콤은 통화당 38~65원씩 물린다. 일반 인터넷전화 통화료(3분당 38~39원)에 비해 케이티는 최고 54%,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엘지데이콤은 69%까지 더 받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전화 업체들은 ‘시외통화료’ 탓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상품을 주문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해 전국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를 받는 곳(콜센터)이 발신자와 같은 지역에 있으면 통화당 38원(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엘지데이콤)~49원(케이티)만 받지만, 다른 지역에 있을 때는 시외통화료를 더해 60원(케이티)~65원(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엘지데이콤)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케이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시외구간 요금은 전국대표번호를 사용하는 기업이 부담한다”며 “기업이 부담하기를 꺼리면 이용자에게 물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일반 인터넷전화 통화에 없는 시외통화료가 전국대표번호로 거는 것에는 왜 부과되느냐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는 이를 문제 삼는 민원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용자들의 불만은 전국대표번호를 운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쏟아지고 있다. 상품을 주문하거나 상담을 받을 때 발생하는 통화료를, 시외구간 요금까지 얹어 소비자에게 떠넘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기업이 전국대표번호를 사용하면 주문과 상담 때 발생하는 통화료를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어, 요즘은 대다수 기업들이 수신자요금부담전화(080) 대신 전국대표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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