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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일반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4년 연속 수상

등록 :2020-10-15 15:08수정 :2020-10-1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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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 “4년 연속 수상은
아미와 BTS가 연결돼 있단 증거”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실패
미 대선 앞두고 가수들 투표 독려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3시간 가량 열린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톱 소셜 아티스트’는 에스엔에스(SNS)와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에게 주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해마다 이 부문에서 상을 받아 왔다. 올해는 케이(K)팝 그룹인 엑소와 갓세븐을 비롯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빌리 아일리시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본상 가운데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도 후보로 올라 2관왕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수상한 데다, 올해는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세 차례 1위를 했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트로피는 미국의 남성 밴드인 조나스 브라더스에게로 돌아갔다. 지난해 3월23일부터 올해 3월14일까지의 차트를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애초 지난 4월2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뒤, 이날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와인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 무대를 세워 화상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이 상을 안겨준 아미(방탄소년단의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 상은 아미와 비티에스가 세계 어디에 있든 긴밀하게 연결된 생생한 증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는 싱어송라이터인 포스트 말론이 선정됐다. 그는 모두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 상을 포함해 9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밖에 빌리 아일리시가 ‘톱 빌보드 200앨범’과 ‘톱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고, 릴 나스 엑스가 데뷔곡인 ‘올드 타운 로드’로 ‘톱 핫100송’ 1위에 올랐다.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상은 래퍼이자 사회 운동가인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그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 부문은 사회·문화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끈 가수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수상자인 리조가 ‘투표하세요’(vote)라는 문구가 적힌 드레스를 입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빌보드 누리집 갈무리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수상자인 리조가 ‘투표하세요’(vote)라는 문구가 적힌 드레스를 입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빌보드 누리집 갈무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많은 가수가 다음 달 3일(현지시각)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겨냥해 목소리를 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수상자인 리조는 흰색으로 ‘투표하세요’(vote)라는 글자가 적힌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는 억압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며 “음악이 됐든, 투표권이 됐든, 저항을 통해서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당신의 힘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빌리 아일리시도 “꼭 투표하시고, 마스크 쓰시고, 손 씻으시라”고 말했다.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신곡 ‘커맨더 인 치프’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하며 ‘투표하세요’라는 문구를 무대 배경으로 사용했다. 빌보드 누리집 갈무리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신곡 ‘커맨더 인 치프’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하며 ‘투표하세요’라는 문구를 무대 배경으로 사용했다. 빌보드 누리집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무대도 있었다.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데미 로바토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신곡 ‘커맨더 인 치프’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하며 ‘투표하세요’라는 문구를 무대 배경으로 사용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엔비시>(NBC)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국내에서는 <엠넷>이 단독 생중계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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