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책&생각

이젠 소설도 홈쇼핑에서 판다

등록 :2020-03-27 14:35수정 :2020-03-27 15:42

크게 작게

문학동네, K쇼핑에서 북토크쇼 형식으로 ‘데미안’ 판매
텔레비전 홈쇼핑으로 문학작품을 사는 세상이 됐다.

문학동네는 세계문학전집 발간 10돌을 맞아 특별판으로 제작한 소설 <데미안>을 홈쇼핑 채널 ‘K쇼핑’에서 북 토크쇼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K의 서재’라고 이름 붙인 이번 북 토크쇼에선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고 독일 출신의 다니엘 린데만, 북 유튜버 김겨울이 함께 출연해 <데미안>의 감동을 전한다. 그동안 어린이 전집류나 학습물 등이 홈쇼핑 판매 목록에 오른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문학작품을 주제로 토크쇼 판매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문학동네 쪽은 설명했다. 31일 오전에 첫 방송되며, 책에 맞춰 제작한 노트, 연필, 지우개 등 특별 굿즈 세트를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책(9000원)과 굿즈 가격은 총 2만9000원이다.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출간한 <데미안>은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자전적 고백을 하는 형식을 취한 소설로, 고뇌하는 한 젊은이의 섬세한 내면 풍경을 아름답게 전한다. 헤세는 처음엔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데미안>을 냈다가, 문체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과 같다는 것이 알려지자 이후 본명으로 책을 냈다. 문학동네가 펴낸 <데미안>은 독일어권의 대표적 번역가인 인문학자 안인희가 새로 번역했으며, 헤세의 친구이자 팬이었던 토마스 만이 첫 미국 판본에 옮긴 서문을 달았다.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소지섭 품절남 됐다…오늘 혼인신고 마쳐 1.

소지섭 품절남 됐다…오늘 혼인신고 마쳐

1600년 전 신라 무사 태웠던 전투마 갑옷 복원 2.

1600년 전 신라 무사 태웠던 전투마 갑옷 복원

만화계 어벤져스 4인이 그려낸 한국 민주화 결정적 4장면 3.

만화계 어벤져스 4인이 그려낸 한국 민주화 결정적 4장면

공연·영화·미술판 피해 제각각인데…‘문화예술계’로 뭉뚱그린 지원 대책 4.

공연·영화·미술판 피해 제각각인데…‘문화예술계’로 뭉뚱그린 지원 대책

“세 아이가 ‘시를 아는 삶’ 살도록 다시 시로 돌아왔죠” 5.

“세 아이가 ‘시를 아는 삶’ 살도록 다시 시로 돌아왔죠”

NativeLab : PORTFOLIO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토요판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헤리리뷰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