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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05 22:33 수정 : 2009.06.05 22:33

〈조선의 기이한 문장-항해 홍길주 산문 연구〉

〈조선의 기이한 문장-항해 홍길주 산문 연구〉

19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문장가의 한 사람이었던 홍길주(1786~1841). 경화세족·문한세가인 풍산 홍씨 재사로 주류에 속하면서도 과거를 포기하고 평생 책 읽으며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글쓰기도 기존의 아성과 권위에 도전하는 실험정신으로 충만했다. 홍길주 연구의 초석을 놓은 최식 성균관대 연구교수가 추적·분석한 그의 삶과 문학./글항아리·2만3000원.

〈야성적 충동〉

〈야성적 충동〉

경제 정보의 비대칭성 연구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지 애컬로프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와 행태금융 이론 개척자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시장주의 경제학의 근본 한계를 지적하고 이제껏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해온 심리적 요인, 즉 케인스가 얘기한 ‘야성적 충동’을 경제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 김태훈 옮김/랜덤하우스·1만5000원.

〈식인양의 탄생〉

〈식인양의 탄생〉

서구 중심의 세계사가 어디가 어떻게 잘못 돼 있는지,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임승휘 선문대 역사학과 교수가 짚었다. 그리스는 자유롭고 우월했으며 아시아는 전제적이고 열등했다는 것부터 착각이며, 그리스-로마-유럽 기독교세계-문예부흥-산업혁명 식으로 착착 이어지는 승자 혈통도 믿을 게 못 된다. 서양이 발명한 것은 진보가 아니라 후진성이다./함께읽는책·1만4800원.


〈권력의 포르노그래피- 테러, 안보 그리고 거짓말〉

〈권력의 포르노그래피- 테러, 안보 그리고 거짓말〉

조지 부시 정권이 앞세웠던 ‘테러와의 전쟁’은 신보수주의자(네오콘)와 기업들이 군비 증강이라는 수지맞는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구다. 블로그 <트루스디그> 편집장으로 <네이션> 등에도 기고하는 로버트 시어는 군산복합체가 어떻게 성장하면서 국가 자원을 허비하고 정치담론을 왜곡하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노승영 옮김/책보세·1만3900원.

〈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

〈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

고려 공민왕이 아내 노국대장공주가 난산 끝에 숨진 뒤 사람이 돌변하여 성적 방탕을 일삼다가 귀족 자제들로 구성된 자제위 소속 신하들 손에 죽었다는 <고려사> <고려사절요>의 기록은 믿어도 될까? 역사연구자 배상열씨는 반역으로 나라를 세운 조선 건국 주역들이 자신들의 역성혁명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사실을 왜곡했을 가능성을 짚는다. /추수밭·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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