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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고원도시에 ‘전남휴먼스쿨’ 열었다

등록 :2020-01-16 21:35수정 :2020-01-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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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학생들 4억4천만원 모금
15일 수도 인근 성커라푸르시에 준공
엄홍길휴먼재단 ‘오지 학교 사업’ 동참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왼쪽 둘째)과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장(맨왼쪽)이 지난 14일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에 참여해 기념동판을 제막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왼쪽 둘째)과 엄홍길 휴먼재단 이사장(맨왼쪽)이 지난 14일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에 참여해 기념동판을 제막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엄홍길휴먼재단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네팔 중부 도시 성커라푸르(Shankharapur)에 ‘전남휴먼스쿨’을 열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엄홍길 이사장은 현지 준공식에 참석해 학교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기부자 1673명을 새긴 명판을 제막하고, 네팔 학생들한테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여 명도 참석해 현지 학생들과 우정을 나눴다. 네팔에선 마답 네팔 전 수상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여해 학교의 준공을 반겼다.

이 학교는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차로 1시간30분 걸리는 해발 1900m 마을에 있는 칼리카 셔런 고교에 세워졌다. 2년 전 정상적인 수업조차 어려웠던 낡은 시설에서 지상 2층, 교실 10칸,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을 갖춘 학교로 거듭났다. 이 학교에선 초·중·고 학생 480여명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신축을 위해 전남 도민들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한해 동안 모금운동을 펼쳤다. 도민들과 학생들은 ‘1000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 ‘희망의 벽돌쌓기 릴레이’, ‘학교 건립을 위한 학부모 바자회’ 등으로 2억4000만원을 모았다. 이 운동에 전남 학교 169곳을 비롯해 전남미래재단, 농협 전남본부, 전남도의회 등 기관 33곳과 개인 1670여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도 예산 2억원을 지원했다.

장 교육감은 “네팔 학생들이 꿈을 키워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 두 나라, 두 지역 사이 교육과 문화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슈바르나 쉬레스타 성커라푸르 시장은 “전남 도민의 지원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 네팔 학생들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9년부터 네팔의 팡보체 산띠푸르 따또파니 등 오지마을에 휴먼스쿨 17곳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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