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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13만명’ 서울 만민중앙교회 관련 6명 확진…교회 폐쇄

등록 :2020-03-27 22:22수정 :2020-03-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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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온라인 예배 제작하다 감염 추정
또 다른 집단감염 우려에 구로구 교회 폐쇄·방역
동작구, 교인 거주 빌라 찾아 진단검사 시행
목사 사택 빌라 지하 1층·5층 기도실도 폐쇄
만민중앙성결교회 교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 만민중앙성결교회 누리집 갈무리.
만민중앙성결교회 교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 만민중앙성결교회 누리집 갈무리.
서울시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파악되면서 또다른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만민중앙교회 직원 4명과 이들 가운데 최초확진자의 가족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지만 확진자 발생을 막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예배 제작에 참여했던 교회 관계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내용은 역학조사와 관련된 이들에 대한 전원 검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는 이 교회 교인이자 교인이 사는 동작구 빌라 관리인으로 파악되는 교회 직원 ㄱ씨(40)다. 금천구 주민인 ㄱ씨는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그의 아내 ㄴ씨(33)도 이튿날 확진을 받았다. 구로구에 사는 ㄴ씨의 어머니 ㄷ씨(58)도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ㄷ씨는 지난 21일 딸 ㄴ씨의 집에 머물렀다.

구로구는 27일 이 교회를 폐쇄한 뒤 방역을 마쳤다. 앞선 26일 구로구는 ㄱ씨의 밀접접촉자 33명을 검사했고, 그 결과 ㄱ씨 외에 교회 직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주민 ㄹ씨(55), 영등포구 주민 ㅁ씨(43), 경기도 광명에 사는 ㅂ씨(51)다. 구로구는 교인 240여명을 접촉자로 보고 이날 오후 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198명을 검사했다.

동작구는 이 교회 목사와 교인들 17명이 각각 거주하는 빌라 2개 동을 찾아 교인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이들 교인 17명 가운데 15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2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목사 사택이 위치한 빌라 지하1층과 5층에 있는 기도실도 모두 폐쇄됐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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