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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30대 확진자 부부 ‘16개월 딸’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2-23 21:22수정 :2020-0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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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확진자…31번째 환자 다녀간 대구 호텔 방문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23일 김포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23일 김포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도 김포에서 생후 16개월 여자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거주 30대 부부의 자녀로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다.

23일 김포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생후 16개월 된 ㄱ양은 이날 오후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ㄱ양은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명지병원에 입원 중인 ㄱ양 아버지 ㄴ(33)씨는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어린이 환자는 ㄱ양을 포함해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첫 어린이 환자로 확진된 11살 어린이(32번째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2번째로 확진된 4살 어린이는 교사 확진자가 있던 대구 동구 어린이집의 원생으로, 대구의료원 1인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어린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소아감염학회와 소아 치료 지침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국내 소아감염학회와 소아에 대한 감염치료 지침 등을 논의하겠다. 4살 확진 아동은 혼자 입원 격리되기가 어려워 보호자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아이를 같이 돌보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임상 결과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첫 어린이 환자는 약간의 가래 증상이 있을 뿐, 체온은 정상에 가깝고 폐렴 증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도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어린이 34명 중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ㄴ씨 부부는 지난 15일 ㄱ양을 데리고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30분가량 머물렀다가 18일 오후 김포 자택으로 귀가했다. ㄴ씨 부부는 21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ㄴ씨가 근무하는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킨텍스점은 2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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