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한 마리가 가만히 서서 연신 입맛을 다신다. 반짝이는 코와 까만 두 눈, 긴 속눈썹, 보송한 털에서 초식동물 특유의 귀여움이 보인다. 그러나 영상이 찍히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 결코 귀엽다는 말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
고라니 한 마리가 가만히 서서 연신 입맛을 다신다. 반짝이는 코와 까만 두 눈, 긴 속눈썹, 보송한 털에서 초식동물 특유의 귀여움이 보인다. 그러나 영상이 찍히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 결코 귀엽다는 말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새달 3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푸바오는 이날 출국 전 차량에 탑승한 채 약 20분 동안 팬들과 ‘배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에버랜드는 27일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푸바오가 4...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한겨레 동물전문매체 애니멀피플의 댕기자가 신기한 동물 세계에 대한 ‘깨알 질문’에 대한 답을 전문가 의견과 참고 자료를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물 버전 ‘댕기자의 애피랩’은 매주 화요일 오후...
“올 한 해 새들에게 작은 둥지를 빌려줄 ‘임대인’을 모집합니다.”경기 수원시의 ‘탐조책방’이 도심 아파트 단지를 찾는 새들이 머물며 번식할 수 있는 인공 새집 달아주기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탐조책방은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프로젝트를 ...
겨우내 갈색 숲과 푸석푸석한 풀만 보던 눈이 호강한다. 비로소 생명체가 존재할 것 같은 녹색에 가속도가 붙어 주변은 점점 푸르러지고 있다. 경칩이 천둥소리에 놀라 월동하던 생물이 깨어나는 시기라면 춘분은 훈훈한 바람과 길어진 햇살이 나무를 깨우고, 땅속 깊은 어둠 안에...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한겨레 동물전문매체 애니멀피플의 댕기자가 신기한 동물 세계에 대한 ‘깨알 질문’에 대한 답을 전문가 의견과 참고 자료를 종합해 전해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물 버전 ‘댕기자의 애피랩’은 매주 화요일 오후...
미국의 한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새끼 여우를 돌보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재활관리사가 붉은여우 탈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젖먹이 여우에게 인공 수유하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다소 괴상해 보이는 이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의 리...
동물단체들이 동물학대·세금낭비 비판을 받아온 소싸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막기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동물자유연대, 녹색당 동물권위원회, 녹색정의당,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채식평화연대 등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벨기에 칼름트하우트에 있는 동물 구조 농장인 파시에호브엔 구조된 타조와 에뮤와 돼지, 말 등이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농장의 동물들은 사람들을 돕는 일도 한다. 동물과의 포옹 등 스킨쉽을 통해 자폐, 우울, 불안, 약물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이 농...
영국 남서부의 한 작은 도시에서 짝을 잃은 백조 한 마리가 도로와 골목길을 헤매고 다니다 마을 주민들이 구조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초로 보도한 영국 비비시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데비지스의 마을 주민들이 찰리라고 부르는 이 백조는 ...
지난 3일 관람객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내실 생활이 공개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기기에 앞서 한 달간 내실에서 생활하며 건강·검역 관리를 받게 되는데 이 모습이 전해진 것이다.‘작은 할부지’ ...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작은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그동안 큰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3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와 에버랜드 동물...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떠나기 앞서 3일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미처 에버랜드를 찾지 못한 시민 수만명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푸바오의 ‘마지막 나들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행복을 기원했다.에버랜드는 이날 오...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휴업 중인 어두컴컴한 동물원은 좁은 전시장만 밝은 조명을 비추고 있었다. ‘콜로세움’이란 팻말이 붙은 전시장 한 칸에서 유황앵무 한 마리가 3.3㎡도 안 되는 공간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큰 소리로...
동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노동조합이 현 대표의 연임이 “단체 사유화”라며 다른 동물·시민단체와 연대해 반대 뜻을 밝혔다. 또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체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회복하라”고 요구했다. 카라는 지난해 말 노조가 결성되며 활동가 징계·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