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남쪽 경제 대표단 북한에 가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양의 속살을 보는 것과 진배없다.”<br><br>2000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평양 순안공항의 장면을 잊지 못하는 이봉조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현 통일연구원장)이 순안공항에서 밝힌 첫 소감이다. 그는 “그동안 백화원 초대소나 고려호텔에 머물다 보니 실제 현장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br><br>이번 ‘제10차 봄철 평양국제상품전람회’와 경협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